제목 : 배려와 나눔 본문 : “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” 룻기 2:8-16
룻과 나오미, 보아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배려와 나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. 룻은 남편 엘리멜렉을 잃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홀로 두지 않았습니다. 타인의 밭에서 이삭을 주워 생활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무엇이든 나오미와 함께 나누었습니다. 그리고 그런 룻을 알게 된 보아스는 이삭을 줍는 그녀가 창피함을 느끼지 않도록 일꾼들에게 지시하며 그녀를 배려했습니다. 우리가 이들처럼 서로 배려하고 함께 나누려면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. 들으면 이해하게 되고 상대에게 필요한 배려와 나눔을 할 수 있게 됩니다.